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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 가족의 사랑을 보여준 감동 영화

by hyu.nn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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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영화 <코코> 정보 

 

영화 <코코>는 멕시코의 축제 "죽은 자들의 날"과 가족들이 사랑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1월 11일에 개봉 하였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애들이 보는 만화" 정도로만 생각 했었는데, 주변에서 본 지인들의 말은 하나 같이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추천을 해주더라고요. 실제 관람객 평점이 9.20점으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4-50대 어른들도 만족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배경인 "죽은 자들의 날"은 멕시코의 축제이며, 우리나라의 제사 문화와 비슷하지만 집집마다 형형색색 화려한 장식을 하고, 촛불로 무덤을 장식하고 고인의 사진을 놓고 제사상을 꾸며놓고 추모를 합니다. 만화를 통해 세계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점도 유익했고, 우리 나라의 엄숙한 제사 문화보다 죽은 자들을 위한 축제가 다소 낯설지만 산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코코> 줄거리 _ 저승세계로 들어간 미구엘

 

음악을 무척 사랑하고 아끼는 미구엘은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입니다. 하지만 음악이라면 싫어하는 정도를 넘어서 증오를 하는 가족들은 미구엘에게 음악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 이유는 옛날 고조할아버지가 가족들을 버리고 음악을 하러 집을 나가버렸기 때문이죠. 하지만 미구엘은 음악의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합니다.

 

도시에서 열리는 뮤직 컨테스트에 나가기 위해서 기타연습을 하지만, 가족들에게 기타를 압수 당하게 되며, 어떻게 하면 그 컨테스트에 참가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합니다. 그러다 죽어서도 전설로 남은 레젼드 뮤지션 델라 크루즈의 기념관에서 전시 되어있던 기타에 손을 대게 되고, 미구엘은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미구엘은 자신의 조상들을 만나게 되고, 조상의 축복을 받으면 다시 이승세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상의 조건도 함께 수락을 해야 다시 이승으로 갈 수 있는데 미구엘의 조상들의 조건은 "다시 음악을 하지 않는 것!" 입니다. 고조할아버지가 음악 때문에 집을 나가서 미구엘의 고조할머니 이멜다와 어린 딸, 지금의 증조할머니 코코만 남겨진 채 홀로 가문을 세웠기에 음악을 증오 할 만 한 것 같습니다.

 

미구엘은 조상들의 음악을 다시 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승에서 전설적인 레전드 뮤지션 델라 크루즈를 찾아가 평생 음악을 할 수있게 해달라고 자신을 축복해 달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미구엘은 델라 크루즈가 자신의 고조 할아버지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미구엘은 델라 크루즈에게 축복을 받고 이승세계로 돌아가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을까요..?

 

 

결말 _ 코코는 아버지를 기억할까

 

축복을 받기 이전에, 미구엘은 저승세계에서 헥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승에 있는 가족들이 죽은자를 기억하지 않게 되면 저승세계에서도 사라지게 되는데, 헥터의 주변 친구 하나 둘씩 사라지게 되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기억 조차 해주지 않아 저승세계에서 사라지게 되는 걸 느끼는 건 얼마나 슬픈 일일까요..?

헥터 또한 자신을 기억해주는 가족이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다는 거죠.

 

다시 고조할아버지 델라 크루즈에게 축복을 받으려는 순간, 저승세계에서 만난 헥터는 자신을 억울하게 죽게 한 사람이 델라 크루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모든 것을 폭로 하게 됩니다. 미구엘이 자신의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축복을 해줌으로써 다시 이승세계로 돌아가게 되며, 다시 돌아온 미구엘은 할머니 코코에게 달려가 헥터가 자신의 딸을 위해 작곡한 노래 "날 기억해줘"를 대신 들려줍니다. 이 노래를 들려주는 이유는 무엇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헥터를 기억해줄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 코코뿐인거죠.

이제 나이가 많은 코코는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면서 저승세계의 헥터도 점점 사라지는 날이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코코는 그 노래를 기억했고, 모든 오해가 풀리면서 가족들로부터 용서를 받게 됩니다.

 

아무 큰 기대 없이 봤다가 눈이 부을 정도로 울며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디즈니에서 만든 작품 답게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로 눈을 떼지 못하고, 교훈적인 내용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한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밖에 본 사람은 없을 영화,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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